원래는 미들타임 알바였는데 오픈으로 바꾸고서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팅팅 부은 얼굴로 터벅터벅 출근하고 있다. 오늘도 아무도 없는 하삼동 문을 열었다! 항상 오픈 후 첫 주문은 아이스아메리카노였는데 이번 주말은 따끗한 아메리카노로 시작했다. 진짜 겨울이 왔나보다🤔 정신 없어서 퇴근하고서야 찍어본 외관! 작년 12월에 오픈해 오픈멤버로 함께하고 있다. 벌써 여기서 일한 지도 1년이 다 돼간다. 카페는 왜 경력있는 사람만 뽑는지 뼈저리게 느꼈다. 내가 카페 사장이었어도 나같은 무경력자 안 뽑겠.. 다고 느낄 만큼 어리버리 난리 부르스였던 내가 어느새 최장기 알바생이 되다니! 🤩 스스로 생각해도 일을 너무 못하고 하루에 한번은 꼭 실수를 해대서 울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정말 세상의 많은 부분은 시간이 해결..